Chepter2.
이어서 이번에는 번들 스티치,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아우트라인 스티치, 스템 스티치,
프렌치넛 스티치, 체인 스티치
이렇게 6종류의 프랑스 자수 기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 번들 스티치 (Bundle Stitch)
번들(Bundle) 스티치는 이름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여러 개 수놓은 후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스티치입니다.
주로 리본이나 나비를 표현할 때 활용합니다.
<수놓는 방법>
(1)
우선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평행하게 나란히 수놓고
(번들 스티치를 할 때 스트레이트 스티치는
자신이 원하는 개수만큼 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스티치의 중앙에서 바늘을 빼줍니다.
(2)
그 후 맨 윗줄의 스티치 밑으로 바늘을 통과하고
맨 밑줄의 스티치 밑으로 또 바늘을 통과합니다.
(3)
그 다음 가운데 스티치의 중앙으로
다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7.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Lazy daisy Stitch)
레이지데이지(Lazy daisy) 스티치는 바늘에 실을 꿰어
고리 모양으로 수놓는 스티치입니다.
주로 꽃잎이나 잎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고,
체인스티치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고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놓는 방법 >
(1)
앞으로 바늘을 뺀 후 같은 자리나 살짝 옆에서
바늘을 넣어 한 땀 떠주고 거기에 실을 걸고
바늘을 당겨 고리를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고리 뒤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2)
앞으로 바늘을 뺸 후 같은 자리나 살짝 옆에서
바늘을 넣어 천 앞쪽에 고리를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고리 안쪽으로 바늘을 빼주고
고리 뒤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해도 됩니다.
(tip. 레이지데이지 스티치를 할 때는
실을 당겨주는 힘에 따라 고리의 모양이
달라지는데, 느슨하게 당겨주면 동그란 모양,
많이 당겨주면 직선에 가까운 모양이 됩니다.)
8. 아우트라인 스티치 & 스템 스티치
(Outline Stitch & Stem Stitch)
아우트라인(Outline) 스티치와 스템(Stem) 스티치는
선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하고
밧줄처럼 엮인 모양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놓은 방법에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 두 스티치를 많이 헷갈려합니다.
사진은 잘 보시면 아우트라인 스티치는
실을 위에 두어 엮인 모양이 아래에서 위로,
스템 스티치는 실을 아래에 두어
엮인 모양이 위에서 아래로 향해있습니다.
<수놓는 방법>
(아우트라인 스티치)
(1)
앞으로 바늘을 빼고 실의 방향을 위쪽으로 두고
시작점 방향으로 한 땀 바늘을 떠줍니다.
(2)
그 다음 실의 방향을 계속 위쪽으로 두면서
진행 방향의 역방향으로 한 땀씩 떠기를 반복합니다.
(3)
계속 반복하다가 마지막 끝난 곳에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 한 땀 앞에서 바늘을 넣은 다음 실을 위쪽으로 두고
실을 완전히 넣지 않은 상태로
한 땀 뒤에서 바늘을 빼줘도 됩니다.)
( 스템 스티치)
(1)
앞으로 바늘을 빼고 실의 방향을 아래쪽으로 두고
시작점 방향으로 한 땀 바늘을 떠줍니다.
(2)
그 다음 실의 방향을 계속 아래쪽으로 두면서
진행 방향의 역방향으로 한 땀씩 뜨기를 반복합니다.
(3)
계속 반복하다가 마지막 끝난 곳에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 한 땀 앞에서 바늘을 넣은 다음 실을 아래쪽으로 두고
실을 완전히 넣지 않은 상태로
한 땀 뒤에서 바늘을 빼줘도 됩니다.)
9. 프렌치넛 스티치
(French knot Stitch)
프렌치넛(French knot) 스티치는 실을 2~3회 감아
매듭으로 구슬 모양을 만드는 스티치입니다.
작은 꽃 또는 열매, 생물의 눈을 표현하거나,
면을 채울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놓는 방법>
(1)
천의 앞으로 바늘을 빼고
그 바늘에 실을 2~3번 정도 감아줍니다.
(실의 가닥수와 감는 횟수를 다르게 해서
매듭 구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그 다음 살짝 옆에 바늘을 꽂고
(같은 자리에 꽂으면 매듭이 빠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은 실을 천 쪽으로 바짝 당겨준 후
꽂은 바늘을 완전히 넣어주면 됩니다.
10. 체인 스티치 (Chain Stitch)
체인(Chain) 스티치는 이름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고리를 연속으로 수놓는 사슬 모양 스티치입니다.
앞서 소개한 레이지데이지 스티치가
연결된 형태를 보입니다.
선을 표현하거나 면을 채울 때 주로 사용합니다.
<수놓는 방법>
(1)
레이지데이지 스티치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바늘을 뺀 후 같은 자리나 살짝 옆에서
바늘로 한 땀 떠주고 바늘에 실을 걸고 당겨줍니다.
(2)
그 다음 고리 안쪽에서 또 한 땀을 떠서 실을 걸고
당겨주기를 마지막까지 반복합니다.
(+ 바늘을 전에 수놓은 고리의 안쪽으로 넣어
천의 앞에서 고리를 만든 후 한 땀 앞에서
고리 안으로 바늘을 통과해 빼줘도 됩니다.)
(3-1)
그리고 고리가 처음과 연결되지 않고 끝났을 때는
고리 뒤쪽에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3-2)
마지막 고리가 처음 만든 고리와 만나면서 끝이 날 때는
처음 만든 고리 밑으로 바늘을 통과시킨 후
마지막 고리 안으로 바늘을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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