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pter1.
- 클래스101 수노리님의 프랑스 자수 클래스에서 구매한 올인원키트의 구성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프랑스 자수 재료 소개(올인원 키트)
1) 천 및 펠트지

- 무지 천 1개
(넉넉한 크기의 아무것도 안 그려진 백 아이보리색 천입니다.)
- 도안이 그려진 천
(동물 패브릭 북 도안, 와펜 도안, 한글 패브릭 북 도안, 니들 케이스 도안)
- 노란색 천 1개
(넉넉한 크기의 아무것도 안 그려진 노란색 천입니다.)
- 연습용 천 1개

- 하드 펠트지 2개(아이보리색 1개, 브라운색 1개)
- 소프트 펠트지 1개(아이보리색)
2) 실 및 실 정리도구

- DMC 25번사 59개
(DMC 25번사는 실이 6타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Blanc, 2번, 3번, 19번, 20번, 24번, 26번,
301번, 347번, 350번, 351번, 352번, 367번,
414번, 415번, 435번, 436번, 437번, 471번,
472번, 519번, 554번, 580번, 581번, 598번,
645번, 704번, 727번, 732번, 734번, 738번,
744번, 745번, 760번, 780번, 783번, 794번,
813번, 818번, 828번, 832번, 840번, 905번,
939번, 967번, 976번, 988번, 3046번, 3348번,
3713번, 3733번, 3774번, 3825번, 3840번,
3852번, 3853번, 4066번, 4070번, 4160번
- DMC 5번사 1개
(색상랜덤: 저는 4070번 실로 왔습니다.)
- DMC 4번사 1개(ERCU)
- 보빈 60개(실 감는 실패)
- 실 케이스 1개
(칸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도구 및 재료

- 수틀 2개
(고무 수틀(작은사이즈), 나무 수틀(큰사이즈) 각 1개씩)
- 프랑스 자수 바늘 세트 3~9호
(3~9호 각 2개씩 총14개 들어있는 세트입니다.)
- 수예용 가위 1개
- 열펜 1개(가열하면 지워지는 펜입니다.)
- 20cm 자 1개

- 수성 심지
(물에 닿으면 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비즈, 투명사(투명사는 보빈에 감겨있습니다.)
- 시침핀(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 수예용 풀(소분)
- 핀브로치 5개
- 솜(소분)
- 자수 도안 및 설명서
(실 번호랑 기법들이 엄청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 월포켓 1개
- 목봉 1개
(월포켓에 자수완성하고 나중에 끼워 넣으면 됩니다.)
- 끈 1개
2. 프랑스 자수의 시작과 마무리, 스트레이트 스티치
1) 시작 매듭짓는 법

- 사용하고자 하는 실을 바늘구멍에 넣은 다음
그 실의 끝에서 고리를 만듭니다.
- 만든 그 고리 안에 실 끝을 두 번 돌려 넣어주고
끝을 잡고 쭉 당기면 매듭이 완성됩니다.
- 매듭을 지은 후에는 끝을 가위로
너무 길지 않게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2) 마무리 매듭짓는 법

- 수를 다 놓은 후에는 뒷면에서 실을 천 쪽으로
바짝 당긴 후에 매듭짓고 마무리합니다.

- 매듭지은 후에 적당한 길이를 남겨두고
가위로 바로 자릅니다. (왼쪽)
- 뒷면을 더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경우에는
마무리 매듭지은 곳 주변에 바느질된 땀 밑으로 두 번
정도 통과한 후에 가위로 자르면 됩니다. (오른쪽)
3) 스트레이트 스티치

- 스트레이트 스티치는 실을 일직선 모양으로 수놓는 기법입니다.
- 바느질할 때는 한 땀이 1cm를 넘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1cm를 넘어가면 고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설
저는 학창 시절부터 십자수 동아리나 펠트 동아리에 들어갈 만큼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시간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그동안 취미활동을 못 하고 있다가 일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여유가 생기니 다시 취미활동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클래스101이라는 강의 플랫폼을 발견하게 됐고, 구독 신청을 한 후에 가볍게 취미로 할만한 것들이 있는지 강의목록들을 쭉 둘러봤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수노리님의 프랑스 자수 강의 설명을 보고 입문으로 시작하기 좋을 것 같아서 해당 강의 키트부터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프랑스 자수는 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 자수 도구까지 같이 들어있는 올인원 키트로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기본 도구가 있으면 베이직 키트를 구매해도 된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나서 키트를 받아보니 귀여운 명함과 함께 물건들이 엄청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 더 기분이 좋았고 얼른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빈에 실도 하나하나 감아가면서 프랑스 자수를 시작할 생각에 얼마나 들떴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다니던 회사의 근무 지역이 갑자기 변경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바람에 저의 출퇴근 시간은 전보다 2배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여유시간이 생겼었는데 이번에는 출퇴근하는 데 시간을 다 소비해 버려서 취미활동을 즐길 시간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야심 차게 구매한 키트는 몇 달 동안 먼지만 쌓이고 있었습니다... 몇 달이 좀 지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드디어 여유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자수 키트를 꺼내고 이제 저의 취미생활을 제대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 행복한 과정 과정을 여기에 기록하면서...
'취미생활 > 프랑스자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미-클래스101) 프랑스 자수 클래스 - 수노리(동물 패브릭 북 5) (0) | 2024.08.20 |
---|---|
(취미-클래스101) 프랑스 자수 클래스 - 수노리(동물 패브릭 북 4) (3) | 2024.08.19 |
(취미-클래스101) 프랑스 자수 클래스 - 수노리(동물 패브릭 북 3) (0) | 2024.08.16 |
(취미-클래스101) 프랑스 자수 클래스 - 수노리(동물 패브릭 북 2) (0) | 2024.08.15 |
(취미-클래스101) 프랑스 자수 클래스 - 수노리(동물 패브릭 북 1) (0) | 202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