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운 마늘을 좋아해서
좀 특별하게 챙겨 먹고 싶을 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해 먹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서
더 자주 해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고 기분내기 좋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재료준비>
(*기준 1인분, 큰술= 밥숟가락, 컵= 종이컵 210ml)
파스타면 100g (동전 500원 크기 정도)
[+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1/2큰술]
마늘 8~9개 (한주먹 정도)
페페론치노 4~5개
새우 4~5마리(선택)
올리브 오일 1/3컵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약간
면수 4큰술
<레시피>
1
먼저 파스타면 100g(1인분)을 준비해 줍니다.
(Tip. 동전 500원 크기 정도로 준비하면 됩니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파스타면 100g과 함께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 1/2큰술을 넣고
7~9분 정도 삶아줍니다.
(Tip. 면 삶기에 따른 식감 차이입니다.
* 7분=면의 심지가 살아있는 정통 스타일의 식감
* 8분= 한국인에게 대중적인 쫄깃한 식감
* 9분= 면의 심지까지 잘 익은 부드러운 식감)
3
면을 삶는 동안 준비한 마늘을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저는 미리 채썰어 냉동해 둔 마늘을 사용했습니다.)
4
추가로 냉동 새우를 넣으실 경우
새우를 물에 담가 해동한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줍니다.
(새우는 기호에 따라 생략할 수 있고,
냉동 새우가 아니라면 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준비하면 됩니다.)
5
다 삶아진 파스타면은 미리 건져 준비해 줍니다.
(면을 삶은 면수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 버리지 말고 4큰술 정도 남겨둡니다.)
6
넓은 팬에 올리브 오일 1/3컵을 부어주고,
채썰어 준비한 마늘을 넣어
살짝 코팅될 때까지 중불에서 튀기듯 볶아줍니다.
(얼린 마늘은 기름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약불에서 천천히 볶았습니다.)
7
마늘이 살짝 코팅되면
페페론치노 4~5개 정도를 넣고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더 볶아줍니다.
(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비비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8
마늘이 노릇해지면 준비해 둔 삶은 파스타면과
새우,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중불에서 2~3분 정도 더 볶아준 후
면수 4큰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주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완성입니다.
완성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또 저는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을 때
바게트를 바삭하게 구워
같이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이번에 양파가 없어서 생략했지만
양파를 채썰어 같이 볶아 만들어도 좋고,
명란을 넣어 명란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나만의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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