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잘 익은 김치가 있어서 김치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쉬워서
비가 올 때나 가끔 요리하기 귀찮을 때 많이 해 먹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김치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준비>
(*기준 2인분, 큰술=밥숟가락, 컵=종이컵 210ml)
김치 2컵(+ 김칫국물 2큰술)
밀가루 1컵(또는 부침가루 1컵)
물 1컵
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넉넉히
<레시피>
1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1큰술, 물 1컵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김칫국물 2큰술과 잘게 자른 김치 2컵을 넣어줍니다.
(김치를 보통 잘게 잘라주지만 저는 씹는 맛을 위해서
좀 더 큼직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2
이어서 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입니다.
3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살짝 예열해 준 다음
만들어둔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얹어줍니다.
(추가로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를 썰어
반죽 위에 올려서 같이 부쳐주면 됩니다.)
4
중불에서 반죽을 잘 뒤집어주면서 부쳐주면
바삭바삭 맛있는 김치전 완성입니다.
이제 완성된 김치전을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저는 부침가루가 없어서 밀가루를 사용했지만
바삭한 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침가루를 사용하시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고,
여기에 작은 크기로 여러 장 부치시면
더욱더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김치전은 짭짤해서 간장을 따로 찍어 먹지 않고
뜨끈한 밥에 반찬처럼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요리하기 귀찮거나 비가 와서 전이 생각날 때
바삭바삭한 김치전을 만들어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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