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청국장으로
청국장 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어릴 때는 청국장 냄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청국장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구수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끓여 먹습니다.
그러면 구수한 맛이 매력인 맛있는 청국장 찌개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준비>
(*기준 2인분, 큰술=밥숟가락, 컵=종이컵 210ml)
청국장 4큰술(100g)
두부 150g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김치 1컵
물 2.5컵
참치액 1.5큰술
국거리용 소고기 1큰술(선택)
<레시피>
1
먼저 애호박 1/4개, 양파 1/4개를 깍둑썰기하고,
김치 1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줍니다.
2
냄비에 국거리용 소고기 1큰술을 넣고
중불에 볶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김치를 넣고 1~2분간 볶아줍니다.
(국거리용 소고기는 넣으면 더 맛이 좋지만
없으면 생략하고 김치부터 볶아주면 됩니다.)
3
그 다음 물 2.5컵과 청국장 4큰술(100g)을 넣고
중불에서 계속 끓여주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깍둑썰기한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줍니다.
4
두부 15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고
중불에서 계속 4~5분 정도 더 끓여주다가
썰어놓은 두부와 참치액 1.5큰술을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청국장 찌개 완성입니다.
이제 완성된 청국장 찌개를 따끈한 밥과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저는 보통 저녁에 자기 전에 끓여서
숙성시켜 놓았다가 다음날 한소끔 끓여서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재료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바로 먹을 때보다 더 맛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요즘같이 추운 날 뜨끈하고 구수한
청국장 찌개 한 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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